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코로나 이젠 정말 ‘작별’…병원 마스크 의무도 해제
2024-04-19 14:50 사회

 사진=뉴시스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됩니다.

오늘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수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관심'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년 3개월 만으로, 병의원 등에 대해 일부 남아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확진자 격리도 5일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한층 더 완화됩니다.

또 중앙사고수습본부, 중대본 등 정부 차원의 대응 조직도 해체됩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 명대로 크게 줄어들고,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미국이나 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대응체계를 해체한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 지원도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뤄집니다.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없어지고, 유증상자 중 60세 이상 어르신과 먹는치료 대상군, 중환자실 입원자에 대해서만 신속항원검사가 이전처럼 지원됩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0월부터 이뤄진 2023~2024 절기 접종까지만 무료접종이 유지되고, 오는 하반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서만 무료 접종이 시행됩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