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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나간다 불황 비켜라”…올해 수십 종 공개
2017-01-17 21:50 뉴스A


장기 불황에 따른 신차판매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가 내놓은 카드는 새로운 차였습니다.

오늘 기아와 한국GM이 신차를 내놨고, 올해 안에 수십 종의 신차가 추가로 공개됩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2톤 무게의 소렌토가 밟고 지나가도 찌그러지지 않는 초고장력 강판. 차에 밟히면 완전히 납작해지는 일반 강판과는 강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기아차가 오늘 내놓은 경차 모닝은 전체 차체의 44%를 이 초고장력 강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수 있게 만들어 큰 짐을 싣기도 쉬워졌습니다.

안전성이 떨어지고, 공간이 좁다는 경차의 단점을 만회하겠다는 전략.

[서보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 실장]
"가성비를 중요시하고 편의성도 중요시하는 20, 30대 첫차 고객들과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40, 50대 중장년층을…"

한국GM도 전세계에서 4천만 대 이상 팔린 준중형 세단 크루즈의 신형 모델을 9년 만에 내놨습니다.

올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은 적극적으로 신차를 내놔 소비자를 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올 상반기 중 기아의 스팅어가 공개되고, 현대의 제네시스 G70, 한국GM의 전기차 볼트도 올해 안에 잇따라 출시됩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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