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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여성동아 단독]비밀 풀 ‘최후의 1인’ 한식 대가
2017-01-20 19:18 뉴스A
세월호 7시간 동안의 박근혜 대통령 행적을 풀어줄 마지막 한 사람이 드러났습니다.

관저에서 생활하며 박 대통령의 식사 등 개인적 일을 도와주는 70대 여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여성은 24시간 박 대통령을 보필했는데, 매우 유명한 한식요리의 대가였습니다.

먼저, 김지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관저에서 75살 여성 김모 씨가 대통령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씨는 24시간 박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식사부터 사소한 잡무까지 밀착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 / 김 씨 지인]
"그 선생님이 지금요 셰프로 청와대에 들어가 계셔서요. (대통령과) 같이 생활하고 계세요."

취재 결과 김씨는 한식요리의 대가로 특히 남부지방 반가요리를 잘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요리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2012년에는 요리비법을 담은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모 도자기업체 판매장 2층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 강좌를 열기도 했습니다.

[도자기업체 관계자]
"한 2~3년 하신 걸로. (왜 그만뒀나?) 뭐 개인적인 일이겠죠. 여기서 못할 사유가 생긴 건 아니고… "

김 씨가 갑작스레 외부활동을 접은 건 지난 2013년 2월. 박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곧장 청와대 관저로 들어간 겁니다.

[A씨 / 김 씨 지인]
"대통령 취임한 그 날부터 들어가셔서 외출도 안 되시고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해 누구보다 자세히 알고 있는 마지막 인물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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