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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 소환 4번째 불응…체포 검토
2017-01-21 19:20 뉴스A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최 씨는 또, 응하지 않았습니다. 벌써 4번째 출석 거부인데요.

특검팀은 결국,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 카드를 꺼내기로 했습니다.

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 대통령과 함께 삼성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순실 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최 씨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최 씨의 소환 불응은 지난 달 한차례 특검 조사를 받은 뒤 벌써 네번째입니다. 특검은 강제조사를 통해서라도 최 씨를 반드시 조사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규철 특검보(어제)]
"최순실이 내일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단 아마 체포영장 발부 받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 공여자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뇌물 수수자'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법원의 판단.

2월 초 박 대통령 조사를 못박은 특검팀은 이르면 내일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최 씨 조사 결과에 따라 특검팀의 구체적인 대통령 조사 시점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 등이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정기섭 이호영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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