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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 깃발’ 아래 뭉치나…“제7공화국 건설”
2017-01-23 08:12 정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국민주권 개혁회의'를 출범시키고 의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세력확대를 꾀하는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가 나서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최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강진 생활을 마감한 뒤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국민주권 개혁회의 의장으로 선출된 자리에서 다시 한번 '제7공화국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신체제 건설에 동참하겠다는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을 것입니다. 개헌은 제7공화국을 이루는 수단입니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없애고…"

비판의 한 축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였습니다.

[손학규 /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당의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폐쇄적으로 당을 운영해온 민주당의 패권세력은 새누리당 세력과 더불어 구체제의 한 부분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손학규 전 대표와 통합을 논의해 온 국민의당은 당 대표까지 나서서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이제 저는 다시 한번 손학규 의장과 손을 잡자고 제안합니다. 잘사는 새로운 나라, 제7공화국을 국민의당에서 함께…"

문재인 전 대표와 불편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힘을 보탰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우리 손학규 의장님께서 대한민국 미래 개척하는데 보다 더 많은 정열을 바쳐 주실것을 기대하면서…"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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