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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서로 다른 ‘일자리 해법’
2017-02-06 06:59 선택! 2017 대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일자리 창출을 놓고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강조하고 있고,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심병원 같은 의료체계를 구축해둬야만 됩니다. 그것이 공공일자리 늘리는 길이기도 하고요.”

문 전 대표가 어제 간병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의료진을 많이 고용한 서울의료원을 찾았습니다.

공공의료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모범 사례로 꼽히는 병원을 찾아, 자신의 대선 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의료 복지 강화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한 겁니다.

아울러 이 사업이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임을 강조하며 박 시장 지지층 끌어안기에도 나섰습니다.

반면 안철수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감소에 대비해 민간 주도의 미래산업 일자리를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

어제는 김대중 정부의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일자리 창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지금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잘 준비해서 앞으로 또 2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이번 주 일정도 각각 '공공 일자리 확대'와 '4차 산업혁명' 관련 현장 방문 등으로 짜여 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모범 현장 등을 방문하고, 안 전 대표는 대학 산학협력 현장 등을 찾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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