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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재회’ 최순실…“직접 신문하겠다”
[채널A] 2017-02-06 10:4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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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9차 공판이 지금 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 때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다가 지금은 돌아선 고영태 씨가 오늘 오후 법정 증인으로 출석해 최 씨와 격돌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우람 기자!! 고영태 씨 잠적한 상태 아니었나요?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국회 청문회 이후 잠적했던 고영태 씨가 오늘 최순실 씨 공판에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고 씨가 오늘 오후 2시 10분 이 곳 서울중앙지법에 증인으로 출석하면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후 고 씨와 최 씨가 처음으로 공식 대면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날 공판에선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난 공판에서 최 씨가 고영태 씨를 직접 신문하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재판부도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최 씨가 변호인의 입을 빌리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고 씨에게 자신을 둘러싼 의혹의 진상을 추궁하겠다는 건데요.

최 씨는 당초 고 씨가 이번 게이트를 기획하고, 검찰에서도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었죠.

때문에 최 씨가 고 씨가 사건을 조작했는지, 개인 이권을 챙기려고 자신을 협박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법정에서 거친 설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고 씨가 법원에 나오면 박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헌재의 증인출석요구서가 전달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헌재는 그동안 소재 불명이던 고 씨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두 차례 시도한 바 있는데요.

오늘 직원을 법정으로 직접 보내 재판 전후로 고 씨와 만나 출석요구서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자신의 명의로 된 탄핵소추사유에 대한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부 사실 관계만 인정하면서 국회가 제시한 탄핵 사유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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