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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 여론조사 독주…가상대결 ‘전승’
2017-02-07 06:57 정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띄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권한대행이 뒤를 쫓으며 2위 자리를 다투고 있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28.7%를 기록하며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여야 4자 구도에서 문 전 대표는 지지율 40%를 넘겨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고, 보수 후보 단일화를 통한 3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자신감을 보이며 노량진 공무원 시험 학원을 찾아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제 젊은 사람에게 제발 일자리가 많아지는, 그래서 취업난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세상 꼭 만들어 드려야겠다.

2위 자리를 놓고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대행, 안희정 지사 모두 15%를 넘겼고, MBN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0.6%포인트 차의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습니다.

숨은 보수표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진보와 보수 1대 1 구도가 형성될 경우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지금의 대선 지형은 야권으로 기운 모양새입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지균
그래픽 : 윤승희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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