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종인 선택에 관심…킹메이커 역할 나설까?
2017-02-28 19:49 뉴스A

대선 정국에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출마를 할지 아니면 다시 한번 킹메이커 역할에 나설지, 3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 전 대표가 친문·친박을 제외한 '제3지대' 연대론을 주장하고 있어서 세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유 의원은 개헌보다는 경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 연대를 희망했지만,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김종인 전 대표님께서 민주당을 나오셔서 그렇게 하실 생각이 있으면 그때 가서 저뿐 아니라 우리 당 차원에서 검토해볼 문제… "

김 전 대표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종인 /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
(제3 지대에서 연대할 생각이 있으신지?)
"무슨… 경제를 고리로 무슨 연대가 돼?"

김 전 대표는 "개헌특위 논의를 존중하겠다"고 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직접 대선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김 전 대표의 최측근은 "김 전 대표가 3월 초에는 결심을 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한다면 민주당 후보로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세론에 맞서 안철수 전 대표까지 포함한 '중도 빅텐트론'이 다시 불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 김민정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