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탄핵 반대 60명…‘사실상 당론’
[채널A] 2017-03-08 19:2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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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탄핵 선고가 모레로 예정되면서 친박계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 60명이 탄핵 반대 탄원서에 동참하면서, 사실상 당론이 됐습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현역의원 60명이 탄핵 각하 또는 기각을 주장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습니다.

당 의석수의 3분에 2에 가까운 것으로 지난해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당시 반대표 56명보다 4명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원외 당협위원장을 합치면 탄원서에 서명한 인원은 154명.

당원권 정지 상태인 윤상현 의원이 선두에 섰습니다.

[윤상현 /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탄핵소추상의 위법성과 헌법재판소 구성상의 위헌성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탄핵은 마땅히 각하돼야 한다."

당 지도부는 "개인의견일 뿐"이라며 애써 일축했지만, 탄핵 반대로 균형추가 급격히 쏠리면서 사실상 당론이 된 상황입니다.

탄핵 찬성 의원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면서 내부적으론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한 비박계 의원은 "탄핵이 인용되면 당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라며 여전한 친박 주도의 당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탄원서 제출을 주도한 김진태 의원은 "안창호 헌법재판관의 친형 안성호 교수가 문재인 캠프에 소속돼 있다며 헌재 결정 불복도 시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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