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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국에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2017-03-11 19:37 뉴스A

문재인 전 대표가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에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범보수 진영은 "지금은 북한과 중국에 '아니오'라고 말할 때"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 공개된 미국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에 반대 입장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사드 조기 배치는 선거에서 정치적 이슈로 만들려는 의도가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 전 대표의 안보관을 비판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아니라 북한과 중국에 '아니오'라고 말할 때라는 겁니다.

문 전 대표는 탄핵 결정 이후 첫 주말 광주를 찾아 통합을 강조했지만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러나 아직 절반의 승리입니다. 갈등 이제 치유하고 마음들을 함께 모아야 (한다)."

어제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특검 도입을 거론하며 선명성을 계속 드러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헌재의 탄핵 결정과 당 경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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