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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머리’ 자매 오늘도 방문…소환 초읽기
2017-03-18 12:33 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처음으로 삼성동 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분주한 모습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남준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올림머리 미용사가 방문했다고요?

[리포트]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곳 삼성동 자택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지지자 3~4명만이 남아 밤을 새며 박 전 대통령 자택 부근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말이지만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만져주는 정송주 정매주 자매가 삼성동 자택을 찾았습니다.

윤전추 행정관도 그제에 이어 어제 저녁에도 도보로 삼성동 자택을 찾았는데요.

2시간 여 동안 삼성동 자택을 머물다 나왔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어제는 경찰이 주민 민원을 받아들여 삼성동 자택 부근 집회를 일부 제한했는데요.

이에 따라 등하교 시간대 집회가 금지 됐었습니다.

우려와 달리 실제로 집회 참가자 대다수가 별다른 소동 없이 집회 제한을 준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검찰 소환을 대비한 박 전 대통령 측의 모습도 분주했습니다.

그제에 이어 어제도 박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 유영하 변호사가 삼성동 자택을 찾았는데요.

유 변호사는 6시간이 넘도록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하며 검찰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에 앞서 오늘 친박 단체들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이준희 김용균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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