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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소환 사흘 전…수사 대비 ‘분주’
2017-03-18 15:34 정치

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이 임박하면서 삼성동 자택도 분주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남준 기자! 변호인단은 삼성동 자택에 방문했나요?

[리포트]
네. 박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오전 9시쯤 삼성동 자택에 들어가 6시간이 넘도록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유 변호사는 어제도 6시간 넘게 머물면서 박 전 대통령과 검찰 소환에 대비했는데요

검찰 소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 전 대통령 측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변호인인 손범규 변호사도 "박 전 대통령과 매일 통화하고 있다"며 검찰 조사 절차 등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말이지만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만져주는 정송주 원장과 한 여성이 삼성동 자택을 찾았습니다.

윤전추 행정관도 그제에 이어 어제 저녁에도 도보로 자택을 찾았는데요.

2시간 여 동안 머물다 나왔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어제는 경찰이 주민 민원을 받아들여 삼성동 자택 부근 집회를 일부 제한했는데요.

이에 따라 등하교 시간대 집회가 금지 됐었는데 별다른 소동 없이 집회 제한을 준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오늘은 삼성동 자택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삼성2동 주민센터 부근에서 대통령복권국민저항본부의 탄핵 무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김찬우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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