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중앙지검…朴 조사중
채널A 뉴스특보 [채널A] 2017-03-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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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민간인이 된 지 11일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으로 가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조사가 언제부터 시작됐죠?

[리포트]
네,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한 건 9시 35분. 이제 2시간 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예정된 시간 보다 7분 빨리 도착해서 노승권 1차장 검사와 10분 정도 티타임을 가졌는데요.

노승권 차장검사는 이 자리에서 "진상 규명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며 조사 방식 등을 설명했고 박 전 대통령은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는 이 곳 서울중앙지검 10층 1001호에서 한웅재 부장검사와 배석 검사 1명, 수사관 1명 등 모두 3명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박 전 대통령 측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동석했고 정장현 변호사가 번갈아 참여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이 현재까지는 영상 녹화 없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우선 뇌물죄냐 직권남용이냐를 판단하기에 앞서 사실 관계부터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질문) 박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6초에 불과했죠?

네, 박 전 대통령은 출석 당시 다소 지쳐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파면 결정 이후 처음 밝히는 입장이라 메시지의 내용에 관심이 쏠렸지만, "국민께 송구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짤막한 입장만을 밝혔는데요.

13가지 관련 혐의나 검찰 수사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도 빠졌습니다.

혐의에 관련된 말을 할 경우,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결국 준비된 29자의 원론적인 말만 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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