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가 이르면 3일 뒤 목포신항으로의 '마지막 항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은미 / 미수습자 허다윤 양 어머니]
"정말 감사 인사드리고 싶어요. 저분들의 저런 고생이…."

정부는 미수습자 9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가족들을 만나 거듭 다짐했습니다.

2.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이를 반대하는 태극기집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어제 박 전 대통령 자택에 계란을 투척한 남성은 "괘씸해서 던졌다"고 항변했습니다.

3. 미군 F-35B 스텔스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처음으로 정밀 폭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침묵하고 있는 북한이, 출격 사실조차 몰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4. 국민의당이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 첫 순회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잠시 뒤 현장투표 결과 공개로 안철수, 박주선, 손학규 세 후보는 첫 성적표를 받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