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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별따기’ 구인난에 일본으로 간다
2017-03-25 19:57 뉴스A

우리는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바다 건너 일본은 반대입니다.

일자리가 넘쳐 일손을 수입할 정도라는데요.

때문에 일본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행사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

일본 취업 설명회를 들으러 온 취업준비생들입니다.

[김남현 / 일본 취업준비생]
"휴가나 복지 같은 부분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체계가 잘 잡혀있고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휴가도 낼 수 있는…"

[이민아 / 일본 취업준비생]
"아무래도 시급이나 월급 면에서 좀 더 좋은 점이 있고 출퇴근이나 야근에서도 자유로운 부분이 있어서…"

일본은 현재 일자리가 넘치는 상태입니다.

일본의 취업준비생 1인당 일자리는 1.7개로 우리나라보다 세 배 가까이 많고,

청년 실업률도 계속 줄어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이창민 / 한국외대 교수]
"아이를 적게 낳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숫자가 적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매년 80만 명의 일손이 부족…"

일본어는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고 기업 조직 문화도 비슷해 해외 취업을 원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몰립니다.

[요시타카 카지마 / 노무라 증권 인사 담당자]
"한국은 어릴 때부터 영어 공부를 많이 하고 이공계 전공자도 많아서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도 한국은 특별합니다."

일본 기업들은 주로 가을을 전후해 일 년에 한 번만 채용하기 떄문에 미리 준비가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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