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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어디로?…알쏭달쏭 충청민심
2017-03-28 19:28 정치

나머지 정당이 서로 손잡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민주당은 후보 지지율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런 민주당이 내일 충청권에서 2차 경선을 치릅니다.

박준회 기자가 오늘 대전에서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중원을 잡기 위한 민주당 주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 곳 대전 중앙시장은 다양한 여론이 모이는 곳인데요.

충청권 민심은 어떤지 미리 들어봤습니다.

충청지역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치적 텃밭인만큼 호남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허재욱 / 대전 서구]
내가 볼 때는 문재인은 진짜 문제 있다. 말 그대로 내가 뉴스를 너무 많이봐서 그런지 몰라도.

[길지준 / 시장 상인회장]
충청권 대망론에서는 그래도 안희정 지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들을 갖고 있고.

하지만, "될 사람을 밀어주자" 유력 후보에 대한 쏠림현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마태성 / 택시기사]
손님들이 지금으로봐서는 안희정 후보님 보다는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두 분을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실제 지난주 여론조사에선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충청지역 지지율이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출마를 포기해서인지 지지 후보가 없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김천학 / 대전 중구]
(대통령 후보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후보감 없어요.
(기존 정치인 중엔 없다?)
없어요.

[윤혜린/ 대전 동구]
다 비슷한 사람 같고 대선철 돼서 일시적으로 그렇게 하는 거 같아서 별로예요.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충청의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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