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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송’·‘재명훌라송’…후보들 응원가 경쟁
2017-03-28 19:31 뉴스A

정당마다 대선후보 경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니까 등장한 것,

후보별 응원가입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응원가는 어느 후보가 등장할 때 불렸을까요.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자들은 기호 4번을 강조해 '민주당의 4번 타자'를 응원가 콘셉트로 정했습니다.

광주 경선에선 광주 연고 야구팀 기아 타이거즈의 전설, 이종범 전 선수의 응원가를 개사해 불렀습니다.

"안희정 안희정 4번 안희정"

충청 경선에서는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김태균 선수의 응원가를 개사해 부를 예정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자들은 촛불집회 테마곡들로 응원가를 정해 이 시장의 선명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이재명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이제 이재명을 원한다."

'그날의 훌라송'을 개사한 '재명의 훌라송'과 '아리랑 목동'을 개사한 노래도 준비했습니다.

[재명의 훌라송]
"이재명은 적폐청산 훌라훌라, 이재명은 기본소득 훌라훌라"

문재인 전 대표의 팬클럽도 충청 경선부터 동요를 개사한 '문재인송'을 응원가로 내세워 본격적인 응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문재인송]
"우리 모두 다 같이 대통령 문재인, 우리 모두 다 같이 대통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안철수송을 준비했습니다.

[안철수송]
"가자가자 안철수로 안철수로 가자 꿈을 꾸는 대한민국 안철수로 가자"

반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자들은 응원가보다는 후보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비교적 조용히 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승근
그래픽 : 조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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