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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딛고 다시…삼성전자 ‘갤럭시S8’
2017-03-30 20:05 사회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주인을 알아보고, 말귀도 알아듣습니다.

뉴욕에서 황규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작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화면이 위아래로 더 넓어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입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저희는 오늘,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맞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삼성이 자체개발한 인공지능이 처음으로 담겼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물건을 주문할 수 있게 연결해 주고, 다양한 음성 명령도 수행합니다.

"화면 캡처해서 최승민에게 보내줘"
(메시지를 보내려면 보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인을 알아보고 잠금을 해제하는 등 새로운 생체인식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히카르도 막스 / 브라질 언론인]
"홍채인식, 안면인식, 패턴 등이 있어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스마트폰인 S8은 출시되자마자 경쟁업체들을 이길 겁니다."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의 여파로 5년만에 처음으로 애플에게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고

사령탑 부재까지 겹친 상황에서 삼성이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갤럭시S8.

[황규락 기자]
"다음달 21일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광고가 뉴욕 한복판인 타임스퀘어를 덮었는데요.

삼성이 갤럭시S8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이제 소비자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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