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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인상 필요하다”…洪 빼고 모두 공감
2017-04-14 19:15 뉴스A

법인세는 기업의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이죠. 지금까지는 기업 경쟁력을 높여준다는 명목으로 법인세율을 계속 낮춰왔는데, 차기 정부 때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대선 후보 다수가 법인세 인상이 필요하다며 불을 지피는 모습입니다.

김현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첫 TV토론에 법인세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법인세는 저는 소득이 많은 대기업한테, 이명박 정부 이전 수준으로 일단 올리겠습니다.”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법인세 인상을 최우선 순위에 뒀고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우선순위는 다소 미루면서도 법인세 인상 필요성엔 동의합니다.

[문재인 / 민주당 대선 후보]
“우선은 부자증세 해야죠. 또 자본소득과세강화 법인세 실효세율 인상 그리고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이런 식으로…”

홍준표 후보만 법인세 인하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정규직 많이 채용하는 기업에 법인세 인하 연동시켜 주는 게 맞다

현재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은 OECD 국가 평균보다 조금 낮은 22%. 다수의 후보들이 법인세 인상을 공약으로 들고 나오면서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법인세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불붙을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영
그래픽: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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