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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논란, 해명 끝났다” 송민순 고발
2017-04-24 19:19 뉴스A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당시 노무현 정부 문건을 추가로 공개한 만큼 논란 해명이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송민순 전 장관을 검찰에 고발하며 논란 확산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박준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3건의 메모 문건이 공개됨으로써 송민순 회고록을 중심으로 한 여러 논란이 완전히 해명됐습니다."

2007년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당시 문재인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 찬성 입장에 가까웠다는 회의자료를 공개하며 반격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문 후보가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을 결정했다'는 논란이 불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북풍은 태동되기도 전에 소멸한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색깔론이 더이상 먹히지 않자 전략을 수정한 것이 감지됩니다."

문 후보 측은 송민순 전 장관을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집중 포화를 퍼부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을 향해서도 비판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수구 보수표를 구걸하기 위해 김대중, 노무현 정신마저 부인하는 가롯유다가 돼 버린 것인지…"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결국 법정으로 가면서 진실이 대선 전 가려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박준회 기자 jun@donga.com
영상취재: 김준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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