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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울고 돌리고…뜨거운 유세단 경쟁
2017-04-24 19:30 뉴스A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벌써 일주일을 넘어섰습니다. 유세단은 더 뜨겁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신나는 춤 그리고 눈물이 뒤섞인 현장을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원들이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인 이곳은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유세 현장입니다.

패션쇼 행사장처럼 꾸며진 무대 주변에 3만여 명이 몰려, 문재인을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그제)]
"문재인 됐나? (됐다!) 됐나 문재인? (됐다! 문재인!)"

국민의당 의원들은 안철수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목포에서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주말 광화문 유세에 나섰던 이언주 의원은, 눈물을 흘리며 안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언주 / 국민의당 의원(어제)]
"우리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다시 모여서 새로운 판을 짜게 하게끔,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도와주십시오."

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유세장에는 세탁기가 등장했습니다.

상대 정당들을 상징하는 티셔츠를 세탁기에 넣는 일명 '세탁기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가 직접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며 발품 선거운동에 나섰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청년과 노동자를 직접 만나며 틈새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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