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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보내라” 박근혜 마케팅…동정론 자극?
2017-05-01 19:13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종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어제 오늘, 박근혜 마케팅에 폈습니다.

구치소에서 건강이 나빠졌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결국 동정론을 자극해 보수층 결집을 의도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첫 소식, 고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어제)]
"박근혜 병원 보내라!" (박근혜 병원 보내라!)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막판 '대역전'을 자신하고 있는 홍준표 후보.

차량 이동 중에 전해 들었다며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주장합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교도소에서 극도로 건강이 나쁘답니다."

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눈치를 보며 병원 이송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어제)]
"문재인이 눈치 보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구속 집행정지를 해야 하는데 그걸 안 해주고 있어 가지고…"

홍 후보의 발언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론을 일으켜 보수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고성호입니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
영상편집 :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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