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투표독려 나선 유권자들…“투표 합시다”
2017-05-06 12:11 토요 랭킹쇼

그 동안 투표 독려 캠페인은 선관위나 유명 연예인들의 몫이었죠.

이번 대선엔 유권자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투표독려. 이번에 유권자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현장음]
누가 인상이 제일 좋아?

5명의 후보를 차례로 선택하는 아이. 순서를 거꾸로 놓아도 똑같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든, 투표는 꼭 하자는 메시지입니다.

[현장음]
같이 합시다~ 끝나고 놀아요~

직접 만든 노래와 날카로운 랩. 전부 개인이 만들어 공유한 겁니다.

투표권이 없는 초등학생들까지 나섰습니다.

한 청년은 후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인증샷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대통령 탄핵 등이 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분석입니다.

[이병훈 /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투표행사를 통해 민주주의가 살아나야 한다. 국민들의 분위기가 자발적인 투표독려, 개인적인 행동으로 나타나…"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1인미디어가 일반화된 것도 이유로 꼽힙니다. 유명인이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유권자들의 활약으로 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이다해 기자 cando@donga.com
영상취재: 정승호 김찬우
영상편집: 김종태
그래픽: 오소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