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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등에 업은 홍준표…“꼭 되겠습니다”
2017-05-06 19:19 정치

홍준표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날 때까지 집에 돌아가지 않고 유세에 집중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친박계 사면과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의 복당을 결정하며 보수층 결집을 기대했습니다.

김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오늘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수층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김정은을 '어린애'라고 지칭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한국을 협박한다는 것은, 어린애한테 위험한 장난감 준 겁니다. 트럼프하고 협력해서 어린애 위험한 장난감 없애버리려고 그래요."

홍 후보는 사흘 동안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을 거쳐 '텃밭' 영남을 찾은 뒤, 다시 충청권으로 올라오는 동선을 짰습니다.

대선 전날인 8일 밤 서울역에서 마무리하다는 구상입니다.

홍 후보는 어제 김종필 전 총리의 자택을 찾아 사실상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종필 / 전 국무총리]
"꼭 돼야 하겠어. 꼭 돼. (꼭 되겠습니다.)
얼굴이 좀 폈는데, 괜찮은 것 같네."

홍 후보는 김 전 총리의 지지를 등에 업고 충청권 표심잡기에 탄력을 받았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홍 후보의 지시에 따라 친박계 사면과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의 복당을 결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김기정 기자 skj@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기상 박희현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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