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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자신”…이 시각 한국당 선거상황실
2017-05-09 21:17 자유한국당

이번엔 자유한국당 선거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김기정 기자, 홍준표 후보는 어디서 선거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까?

[리포트]
홍준표 후보는 경남 창녕의 부모님 묘소를 찾은 뒤 다시 상경해 현재 서울 잠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개표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면 이곳 당사 선거상황실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홍 후보는 오전 8시 반쯤 자택 인근의 서울 송파문화원에서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는데요. 최근 결혼한 둘째 아들이 영상 통화를 걸어와 좋은 꿈을 꿨다고 말해 100달러에 꿈을 샀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SNS엔 "후회 없는 선거운동을 했다"며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의미의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경남 창녕의 선친 묘소를 찾은 후보는 "부모님이 지하에서 응원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표 마감 시한이 채 1시간도 남지 않아선지 당 선대위 인사들도 속속 이곳 선거상황실을 찾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각 언론사 방송을 통해 방송사의 출구조사와 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게 됩니다.

당 지도부는 홍 후보의 역전승을 확신하고 있는데요.

보수층이 결집해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 문재인 후보와 이미 골든크로스를 이뤘고, 오늘 선거에서 이긴다는 건데요. 더 많은 애국시민이 투표에 동참해 달라며 지금 이 시각까지도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당 선거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김기정 기자 skj@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희현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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