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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선 확실…“통합 대통령 되겠다”
2017-05-10 03:29 약속 2017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화문 광장을 찾아 첫 번째 대국민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어떤 메시지를 내놨나요?


[기사내용]
네, 문재인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약 1시간 전 이곳 광화문 광장을 먼저 찾았는데요.

늦은 시각에도 미리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까지 모두 참석해 손을 맞잡았는데요.

안희정 지사는 문재인 후보의 뺨에 입을 맞추며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당 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모두 참석해 하나된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 후보는 연단에 올라 이번 대선에 대해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내일부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지해주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대선 경쟁주자들이 속속 선거결과를 수용한다는 승복 메시지도 내놨는데요. 문재인 후보는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면 오늘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임기 첫 날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또 정오쯤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당선증을 수령한 뒤 정식으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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