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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취임식…오늘 홍은동 떠나 靑 이사
2017-05-10 07:5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중앙선관위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순간부터 대통령 공식 임기가 시작됩니다.

문 당선인은 오늘 오전 이 곳을 떠나 현충원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홍은동 자택 연결합니다.

윤수민 기자, 문 당선인 지금 자택에 머물고 있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지금 자택에 머물고 있습니다.

문 당선인 오전 9시쯤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이 곳 홍은동 자택을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곳 자택 주변에는 이웃주민들과 지지자들의 축하 방문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는데요.

광화문 축하 행사에 참석했던 문 당선인은 귀가하면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 곳 주변에는 삼엄한 경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이 자택 가까이에 접근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문 당선인의 공식 행보를 보기 위해 많은 취재진과 지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 당선인과 가족들은 이제 홍은동 자택을 떠나 청와대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이후로 청와대에도 4년만에 안주인이 생기게 되는데요.

문 당선인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퍼스트레이디로서 5년간 영부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문 당선인은 잠시 뒤 자택에서 합참의장과 통화를 하며 취임 첫날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홍은동 자택 앞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김찬우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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