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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지지’ 전인권도 함께 불렀다…“통합 공감”
2017-05-18 19:21 뉴스A

오늘 기념식에서 주목을 받은 사람이 또 있는데요.

대선 때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뒤,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전인권 씨입니다.

어떻게 참석하게 됐는지, 이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직전 무대에 등장한 가수 전인권 씨.

문재인 대통령도 전 씨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전씨가 부른 상록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부르기도 했던 노래.

[전인권 / 가수]
“그 쪽에서 원했어요. 처음에는 상록수 1곡이었어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당연히 여기서 부르는 노래니까…”

전씨는 촛불집회에서 애국가를 불러 참석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습니다.

[전인권 / 가수]
"우리나라 만세~"

지난 대선에선 안철수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일부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씨는 문 대통령의 통합정신에 공감해 기념식 참석을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인권 / 가수]
“대통합을 이야기했고, 멋있다. 이런 5.18 광주 민주화 행사에 적폐라고 했던 내가 불려지고”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윤재영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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