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모처럼 만의 단비가 지나자마자 중부는 더워졌죠. 내일과 모레는 북서쪽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잠시 내려갑니다.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모레는 전국에서 선선함을 느낄 수 있겠는데요. 특히, 모레는 하늘까지 맑게 개면서 쾌적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자외선이 강해집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는 만큼 차단에 적극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영동을 중심으로는 5~20mm의 비가 오겠는데요. 강풍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남부를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기온은 서울이 최고 26도, 춘천 25도로 오늘보다 낮겠고요. 충청이남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올라 대구는 31도로 한여름 수준이 되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높은 파도가 우려됩니다. 동해상도 강풍이 동반되면서 물결은 최고 6m 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점차 열기가 쌓이겠는데요. 주말부터는 다시 붙볕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