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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득점 올린 ‘타자 류현진’…시즌 3승
2017-06-18 19:59 뉴스A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달 만에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 타자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류현진.

메이저리그 데뷔 첫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내줍니다.

하지만 조기 강판의 위기에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음 타자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더니 이어 투수 앞 병살타로 대량실점의 위기를 벗어납니다.

이후 5회까지 류현진은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피홈런 없이 2실점, 삼진만 7개를 잡아내며 한 달 만에 시즌 3승을 거둬냈습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1km, 100개가 넘어가는 투구 수에도 150km대 직구를 연이어 뽐내며 구속 저하의 우려도 씻어냈습니다.

'타자 류현진'도 유격수 실책과 볼넷으로 처음으로 한 경기 2득점을 올렸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홈런 4개를 포함해 10점을 뽑아내며 류현진의 3승을 도왔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2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돌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donga.com
영상편집 : 지경근
그래픽 : 원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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