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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교육 선택 아닌 필수…제도 보완 시급
2017-06-19 20:08 사회

산업재해, 일터의 청년들에게도 예외는 아닌데요.

재해를 미리 막을 대안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박선희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리포트]
매캐하게 연기가 치솟자 탈출하는 사람들.

[현장음]
"바짝 붙으세요!"
"연기를 최대한 안 마시도록!"

[현장음]
"불이야!"

화재현장에서 뛰어내리고, 발을 헛디뎌 추락합니다.

[현장음]
"으악"

이곳은 한 기업의 안전교육장입니다.

실제 경험해보니 생각만 할 때와는 천지 차이.

[이승목 / 안전교육체험생]
"직접 체험해보니 경각심이나 위험요소를 많이 느낄 수 있었구요"

일터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청년들이 여전히 많지만 마땅히 받아야 할 이런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는 경우는 여전히 드뭅니다.

안전교육을 받은 적 없는 아르바이트생이 10명 중 6명일 정도.

하지만 사고는 청년 비중이 높은 하청근로자들에게 훨씬 자주 발생합니다.

[김남교 / 안전교육 강사] 
교육이란 게 한 번 한다고 해서 효과가 나는게 아니거든요. 체계적으로 지속적으로 하는 게 정말 중요…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채널A 뉴스 박선희입니다.

teller@donga.com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이재근
그래픽: 노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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