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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불참…평창올림픽 흥행 ‘빨간 불’
2017-06-23 20:12 스포츠

평창올림픽이 큰 악재를 맞았습니다.

세계적인 아이스하키 스타들이 모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가 평창올림픽 불참을 결정한 겁니다.

아이스하키는 가장 인기가 많은 올림픽 종목이라 흥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는 약 3주간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리그 일정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엔 경기가 열립니다.

경기중단에 따른 흥행손실과 부상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캐나다의 국민영웅 시드니 크로스비나 '하키 천재'로 떠오른 코너 맥데이비드를 평창에서 못 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평창올림픽은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인기종목 아이스하키가 평창 입장권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입니다.

다만 북미아이스하키리그의 결정에 참가국들이 동의한 건 아닙니다.

(성백유 / 평창올림픽 조직위 대변인)
"각 국가가 베스트 멤버를 구성해서 출전을 하겠다고 하면 NHL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donga.com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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