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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 서울 최고 31도…오존 농도 계속
2017-06-23 20:13 날씨

오늘 서울이 34도 선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절정에 달했는데요.

이번 폭염도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주말 동안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지만,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면서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주겠고요.

제주도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제주도에만 영향을 준 뒤 곧바로 남하하면서, 내륙 지역은 비다운 비 구경이 어렵겠는데요.

다음 주 후반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서 7월 초 남부를 시작으로 중부지방까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되고요.

이 예상대로라면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는 '지각 장마'가 되겠습니다.

이유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밀려오는 고온 건조한 공기와 동쪽에 자리 잡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 탓에, 정작 장마전선을 끌어올려 줄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볕이 조금 약해지겠지만, 오존 농도는 계속 높겠습니다.

기온은 서울이 최고 31도, 대전 32도로 오늘보다는 낮아지겠고요.

제주도는 저녁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동해안은 내일도 선선하겠습니다.

월요일부터는다시 볕이 강해지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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