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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개선에 효과 만점…바르는 김치 유산균
2017-07-04 20:05 뉴스A

김치 유산균이 몸에 좋은 건 다들 아시죠? 보통 먹어서 효과를 보는데요.

이 김치 유산균을 피부에 바르면 주름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김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고에 단골로 등장하는 김치.

김치 안의 유산균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줘 먹는 건강식품으로 다양하게 개발돼 왔습니다.

[김예지 기자]
김치 유산균, 먹는 게 아니라 피부에 직접 바른다면 어떨까요.

한국식품연구원이 유산균 화장품 원료의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김치 유산균을 열처리한 뒤 나노 크기로 작게 만들어 그대로 피부에 바를 수 있게 했는데 연구진은 이 유산균이 주름 등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치 유산균을 바른 생쥐와 바르지 않은 생쥐의 피부에 각각 자외선 자극을 줬을 때 김치 유산균 화장품을 바른 생쥐의 피부가 주름과 수분함량에서 50% 정도 좋았습니다.

[신희순 / 한국식품연구원 박사]
"굉장히 안정적으로 열이나 산에 강해서 식품이나 화장품 원료에 들어가 있을 때도 그 기능성을 나타내면서…"

바르는 김치 유산균 화장품은 올해 안에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김예지 기자 yeji@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원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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