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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면 커피 심부름만?…달라진 인턴제도
2017-07-06 20:03 뉴스A

인턴으로 입사해보니 커피 심부름만 시키더라. 부실한 인턴 제도에 가슴을 치는 청년이 많은데요,

인턴제도의 운영 원칙을 잘 지킨 회사를 박선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재고 확인에 분주한 신입사원. 인턴으로 일했던 기업에 정직원으로 입사한 강인구 씨입니다.

[강인구 / B사 사원] 
각기 다른 사업부를 다 돌아다녀보는 기회가 있어요. 각 부서마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고)…

식품회사 해외마케팅팀에서 일하는 한선주 씨도 인턴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한선주 / C사 사원]
우리가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인턴십이 끝난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까지 계획을 다 설명…

이런 회사들의 공통점은 주40시간 근무나 사전 직무교육 같은 인턴 운영수칙들을 잘 지켰다는 겁니다.

체계적 인턴 과정을 거쳐 입사한 직원들은 업무 이해도 뿐 아니라 조직에 대한 충성도도 훨씬 높다는 게 인사 담당자들의 평가.

[윤여진 / C사 과장]
"운영수칙에 따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회사나 지원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원칙에 충실한 인턴제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채널A뉴스 박선희입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박연수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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