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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 행동? 무슨 일 벌어질 지 몰라”
2017-07-07 19:22 뉴스A

세번 째는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이렇게 나올수록 트럼프는 압박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동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첫 미중 정상회담 직후만해도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4월)]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이라는 위협을 제거한다면 미중간의 무역도 (중국에) 훨씬 좋은 조건에서 이뤄진다 말해줬습니다.”

북한의 ICBM발사 후 트럼프 대통령은 독자적 행동에 나설 뜻을 시사했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6일)]
“북한의 매우 매우 나쁜 행동엔 엄중한 결과가 뒤따를 것입니다.”

군사 행동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6일)]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나도 모릅니다. 우리는 꽤 엄중한 조치를 고려 중입니다."

한미일 정상 만찬자리에서는 북한을 고사시킬 뜻까지 밝힙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미국은 제재를 통해)북한이 경제적으로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 되게 해서 비핵화 테이블에 오게 한다라는….”

현재로선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김정은을 겨냥한 심리전의 성격이 강해보이지만 군사옵션의 사용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림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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