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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당 63억 원…삼성전자 수익 ‘세계 일류’
2017-07-07 19:53 뉴스A

밴드 천천히 1983년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은 도쿄에서 반도체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합니다. 삼성의 품질 혁명을 가져온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을 거치면서

[이건희 / 삼성전자 회장]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봐."

1993년 이후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는 25년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리콘 밸리의 자존심마저 무너뜨리며 오늘 또 하나의 역사를 썼습니다.

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지구상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남기는 제조업체에 올랐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14조원.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인 애플과 반도체 최강자 인텔까지 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시간 당 63억원을 벌어들였고 이렇게 번 돈 100원당 23원 씩을 남겼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만 1200만원 넘게 벌었습니다.

장사를 잘 한건 반도체가 잘 팔려서입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사기 위해 중국, 미국 업체들이 돈보따리를 싸들고 한국에 올 정도로 반도체 시장은 슈퍼 호황기를 맞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지은데 이어 20조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늘릴 계획.

[정창원 / 노무라 전무]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이익, 지구상 최고의 이익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A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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