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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일가족 구한 인간띠 外
2017-07-12 20:09 국제

바다에서 손에 손을 잡은 사람들이 일직선으로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80여 명의 피서객들이 물에 빠진 일가족을 구하기 위해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

거친 파도와의 사투 끝에 일가족 9명을 구해낸 사람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칩니다.

[스티븐 어슬리/ 구조된 아이]
"다른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으니까, 저도 자라서 다른 사람들이 수영을 못할 때는 돕고 싶어요. "

[영화 'her'의 한 장면]
"좋은 아침입니다. 5분 안에 미팅이 있습니다. 지금 일어나야 합니다. "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장치.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주인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하자, 911에 신고를 했습니다.

남자친구 바로스가 주인 여성을 "경찰에 전화했냐"며 때리자, 장치가 '경찰' '전화' 등의 단어를 "911에 신고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인공지능 덕분에 이 여성은 총을 든 남자친구의 위협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베이징대 대학원 졸업식에서 연단에 선 미국인 코디 애비 씨가 트럼프 미 대통령을 공격합니다.

[코디 애비/베이징대 대학원생]
"트럼프 대통령은 진시황처럼 만리장성 같은 장벽을 건설해 미 국민을 외부로부터 단절시키려 합니다. "

중국 누리꾼들은 열광하며 이 동영상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에 머물던 중국 유학생은 "미국의 깨끗한 공기가 좋다"고 언급했다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습니다.

채널A뉴스 박소윤입니다.

영상편집: 이재근
그래픽: 노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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