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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god-어머님께?!
2017-07-14 15:53 연예

1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방송 최초로 최전방에서 대북심리전 방송을 진행했던 이미향 아나운서가 출연해 대북방송에 얽힌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이미향 아나운서는 “방송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경우 최전방 지역에 직접 들어가서 방송을 하기도 하는데, 그럴 땐 북한군들이 수신호로 직접 신청곡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빅뱅, 소녀시대와 같은 인기 가요들을 제치고 god의 대표곡 ‘어머님께’나 ‘길’이 북한군들에게 인기가 많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god의 멤버 데니안은 “신기하다. god 노래 중에 탈북하기 딱 좋은 노래가 또 있다. 바로 ‘니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대북방송에 얽힌 생생한 뒷이야기는 16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출신 새터민들이 출연해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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