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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착한뉴스]심장 멈춘 중학생 살린 시민영웅
2017-07-15 19:57 사회

오늘 <더 착한뉴스> 주인공은 학교를 가다 쓰러진 중학생 소년을 도와  목숨을 살린 '시민영웅', 전영식 씨입니다.

지난 수요일, 학교 가던 중학생 변모 군이 갑자기, 길에서 쓰러집니다.

심장이 멈춘 건데요.

마침 뒤에서 걸어오던 남성, 학생을 살핀 뒤, 근처 소방서로 다급히 뛰어갑니다.

남성의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들은 지체없이 달려가 바로 응급조치에 나섰고. 곧이어 학생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최진주 / 청량리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00:25 저희가 가서 학생을 살펴보니까 심정지 상태였던 거예요. 조금이라도 신고가 늦어지거나 그랬다면 학생이 좀더 상태가 더 안좋아졌거나 악화될 상황이죠.

열심히 달려가 신고한 사람은 전영식 씨.

자주 다니는 길이라. 소방서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빠르게 신고할 수 있었답니다.

쓰러졌던 변모 군은 지금 다행히 빠르게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전 씨 덕분에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이 지켜졌는데요.

다른 사람의 위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와준 시민 영웅 덕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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