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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0…네 번째 “북, 평창 오라” 참가 요청
2017-07-24 19:23 뉴스A

평창 동계올림픽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예산 문제가 생겼습니다.

탄핵과 대선국면에서 배정된 예산이나 후원이 부족해 운영비가 3천억 원 모자랍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공기업에게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마고원 감자와 강원도 감자가 만나는… "

강원도 음식 나누기 행사에서 화두는 북한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을 향해 다시 한 번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성급하게 기대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반대로 비관하지도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리겠다."

북한에 평창올림픽 참가를 요청한 건 취임 이후 네 번째입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면 대회 흥행은 물론 남북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개그맨 정찬우 씨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연아 /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참에 대통령님을 홍보대사로 모실까 하는데 여러분 어떠세요?"

문 대통령은 SNS에 응원메시지를 올리며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이동은 기자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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