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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에 12년 구형…朴 담담한 출석
2017-08-08 10:43 이슈투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사건 재판이 어제 53번째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반응은 어떨까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아람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늘 표정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전 9시쯤 호송차에서 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회색 재킷에 검정 샌들 차림으로 법정으로 향했는데요.

조금 전인 10시부터 시작된 본인의 재판에서도, 박 전 대통령은 눈에 띌 만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고, 가만히 앉아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재판에선 삼성의 뇌물 사건과 관련한 변호인들의 증거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최순실 씨와는 변론이 분리돼 어제와 마찬가지로 최 씨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법원을 찾았습니다.

어제 박영수 특별검사를 향해 물세례를 하거나, 욕설을 하면서 법원은 아수라장이 됐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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