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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신뢰도 판매도 ‘반토막’
2017-08-18 19:26 뉴스A

오늘의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신뢰도 반토막 났고, 계란 판매도 반토막 났습니다.

박선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텅 비었던 매대가 다시 계란으로 가득 찼습니다. 살충제 성분 검사를 통과한 계란에 대해 판매가 재개됐기 때문.

판매중인 계란은 안전하다는 안내문에 소비자들은 계란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마트에서 이렇게 팔고 있는 계란은 정부가 안전하다고 판정한 것들인데요.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해 합니다.

[정승현 / 서울 마포구]
지금 현재는 아직. 당분간은 계란을 먹지말자고 그랬어요. 사다놓은 것도 먹기가 좀 그래요 지금은 

대형마트에서 계란 판매량은 평상시의 6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전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농협 하나로마트의 계란 판매도 평소 절반을 밑돕니다. 당분간은 계란을 쓰지 않겠다는 식당들도 여전한 상태.

이 칼국수집은 사태가 완전히 진정될때까지는 계란 고명을 아예 뺄 예정입니다.

[식당 종업원]
우리가 눈으로 확인한 것도 아니고. 검증도 된거라고 했지만은 검증도 된 것들도 말들이 많은데. 그니까 우리도 지금 안넣는거지.

정부의 전수조사는 끝났지만 시민들의 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채널a뉴스 박선희입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김명철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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