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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파동’ 참모 긴급소집…“근본 대책” 주문
2017-08-19 19:21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이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계란 문제 뿐만 아니라 AI와 구제역 문제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축산업 전반을 손보라고 주문했습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참석 직후 참모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과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도시락 오찬을 갖고 2시간에 걸쳐 '살충제 계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양계산업과 축산업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살충제 계란' 수습 방안은 물론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재발을 막는 장기적 대책까지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나서라는 주문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지난 16일)]
그때그때 국민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특별 지시는 국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먹거리 문제'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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