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부 속인 농가 형사고발” 강수
[채널A] 2017-08-19 19:2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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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민 먹을 것에 장난치는 사람은 용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를 속이는 농가에 대한 형사 고발까지 언급하며 엄정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어서 최석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낙연 총리는 오늘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찾아 향후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는 자리에서 고의로 살충제를 뿌린 농가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정부를 속인다거나 하는 농가에 대해 형사고발을 포함해 엄정하게 대처해 주십시오.“

현행법 상 허용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한 경우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 친환경 인증 같은 먹거리 안전 인증 제도의 신뢰를 깎아먹는 민관 유착관계를 도려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농관원 퇴직자들이 친환경 인증을 맡게 돼 모종의 유착관계가 형성돼 있다.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끊어주셔야 합니다.“

정부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업무를 담당하다 퇴직한 뒤 민간업체에 재취업한 전직 공무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착 관계가 살충제 계란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 총리는 이어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대형마트를 찾아 계란 유통 현황을 점검하는 등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채널A뉴스 최석호 입니다.

최석호 기자 bully21@donga.com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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