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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윤일록, K리그 30-30클럽 가입…46번째 기록
2017-08-20 13:31 스포츠

사진=FC서울

FC서울 윤일록이 30-30클럽(30득점, 30도움)에 가입했다.

윤일록은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 현대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전반 31분 팀의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K리그 통산 30득점과 30도움을 기록 30-30클럽에 가입했다.

윤일록의 30-30클럽 가입은 K리그 역사상 46번째 기록이며, 클래식을 포함한 1부리그 경기만으로 한정할 경우에는 통산 39번째이다.

이날의 득점으로 서울 입단 이후 K리그 통산 20골22도움을 기록한 윤일록은 서울에서만 20-20클럽(20득점, 20도움)을 달성한 선수로도 기록됐다.

지난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윤일록은 매 시즌 평균 30경기씩 소화하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30골 3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시즌 서울로 이적 이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축선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2016년)과 FA컵 우승(2015년)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만 22세 16일)도 보유중인 윤일록은 올 시즌에도 흔들림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도움 1위(10개)를 기록하며 생애 첫 K리그 도움상에 도전하고 있다.

윤일록은 "생각 해본적도 없었는데 어느덧 30득점 30도움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뿐이다"면서 "A매치 휴식기 동안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채널A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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