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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소통 행보…野 “형식에만 치우친 쇼”
2017-08-20 19:43 뉴스A

지난주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 성과를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합니다.

지난주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국정 홍보에 나선 건데요, 야당은 "일방적 보여주기 쇼"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직접 나섭니다.

형식은 국민인수위원회에 참여한 국민이 질문하면, 문 대통령 등이 대답하는 '토크쇼'로 진행됩니다. 국민인수위는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설치된 국민참여기구입니다.

여당은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형식에만 치우친 쇼라고 비판했습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대변인]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주기식으로 전파하는 데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양순필 /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보여주기식 소통 행보를 언제까지고 되풀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청와대는 SNS에 취임 100일 행사 당시 김정숙 여사가 만든 양갱 사진 등도 공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ro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철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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