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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침몰 72년 만에 발견 된 美 군함 外
2017-08-20 19:48 뉴스A

[리포트]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부품을 실어날랐던 미 해군 인디애나폴리스함.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일본군 잠수함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지 7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저거예요 폴, 우리가 드디어 얻어냈어요. 인디애나폴리스호"

잔해는 필리핀해 해저 5천500m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폴 앨런 /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이 작업은 수중 고고학의 흥미로운 사례이자 배와 함께 침몰한 용감한 이들에 대한 헌사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스페인 차량테러 유혈 현장에 쌓아올려진 인간탑. 전 세계적 추모물결 속에 테러 조직원들이 자라온 스페인 북부지역 리폴 주민들 역시 충격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조차 사고 당일까지 테러범들에게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모하메드 하리마 / 스페인 테러범 어머니 ]
"그들은 평범한 소년들이었어요. 절 보살펴 주고, 제 휴가 때 비행기를 예약해주었어요."

프랑스 경찰은 모로코 출신 스페인 테러범이 프랑스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국경검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수로 범람한 인도 비하르주 한 마을. 한 여성이 짐을 가득 인 채 물이 솟구치는 다리 위를 건너는 순간, 다리가 부러지고 아이와 함께 물에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최근 남아시아 지역을 덮친 폭우로 60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인도 북부에선 열차가 탈선해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likeit@donga.com
영상편집: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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