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 핵 도발시 요격·반격에 무게
[채널A] 2017-08-21 19:0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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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수나라 대군의 공격을 막아낸 을지문덕 장군의 '을지'와 자유의 수호자란 영어 '프리덤 가디언'을
합친 표현입니다.

이름 자체에 방어 훈련이란 뜻이 담겨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UFG는 꼭 그렇게만 진행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국방부로 가겠습니다. 김성진 기자?

올해 UFG는 핵 전쟁 대응에 초점을 맞춘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과거엔 북한의 재래식 공격에 대한 방어와 반격이 주였는데 이번엔 핵전쟁 도발 억제와 대응에 주력합니다.

북한이 핵 탄두가 탑재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로 남한을 공격해 오면 요격하는 훈련 내용도 포함됩니다.

특히 올해 훈련은 단순히 방어하는 내용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선제 타격을 포함해 김정은 등 지휘부를 제거하고 북한 지역 안정화까지 진행하는 공세적 작전도 점검합니다.

과거엔 방어에 주력하다 적의 힘이 빠지면 공격하는 아웃복서였다면, 이젠 적의 펀치가 닿기 전에 먼저 펀치를 날려 초반에 제압하는 인파이터 형태로 훈련 내용이 발전하고 있는 겁니다.

[질문2] 미군의 빅 쓰리가 지금 모두 우리나라에 와있다죠?

한반도 전쟁을 담당하는 미군의 '톱3'가 이번 훈련을 직접 지켜볼 예정입니다. 전쟁 총괄인 해리 해리스 태평양 사령관을 비롯해 핵 공격을 맡은 존 하이튼 전략 사령관, 그리고 ‘방패’인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 방어청장입니다.

이들은 연합사 지하벙커에서 훈련 상황을 점검하며 작전을 지휘할 계획인데요.

미군 수뇌부의 총출동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한반도 안보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반증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들은 내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단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성진 기자 kimsj@donga.com
영상취재: 김용우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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